파나소닉 그룹의 경영기본방침

머리말

파나소닉 그룹은 모든 기업활동을 창업자인 마쓰시타 고노스케에 의해 확립된 경영이념에 따라 추진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 경영이념의 근간인 강령·신조·7정신을 고객·거래처·주주와 공유하면서 그 이념에 따라 활동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저희가 그렇게 활동해 왔음을 여러분께서도 확인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철저한 자주책임경영을 목표로 새로운 ‘사업회사제’로 전환하게 되었는데, 강령에 명문화된 ‘사회생활의 개선과 향상을 도모하며 세계문화 진전에 기여’한다고 하는, 다시 말해 우리의 사업 목적인 ‘사회 발전에 대한 공헌’을 실천할 때의 기반이 되는 ‘경영기본방침’을 현재의 사회적 상황이나 사업 환경에 맞게 약 60년만에 대폭 개정하게 되었습니다.

파나소닉 그룹의 사원 한 사람 한 사람은 자신의 능력과 기술을 최대한 발휘하고, 각자가 지녀야할 이상적인 자세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서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다양한 인재의 서로 다른 의견들을 한데 모아 신속하게 질 높은 의사 결정을 내리면서 꾸준한 개선을 거듭한다. 그 과정을 통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고객과 사회에 대한 공헌을 실현한다. 그리고 항상 현재의 상황을 직시하고, 현재의 방향성이 사회 상황과 맞지 않거나, 혹은 더 나은 방법이 있을 경우에는, 망설이지 말고 조금이라도 빨리 더 좋은 새로운 길을 선택한다. 이처럼 기본경영방침의 개정은 파나소닉이 원래 가지고 있던 이 기본적인 사고방식과 행동 지침을 한번더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경영기본방침을 여러분과도 공유하며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사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동이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며, 여러분과 함께 ‘물심일여’, 사물과 마음이 모두 풍요로운 이상적인 사회의 실현을 위해 파나소닉 그룹 전체가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2021년 10월 1일
그룹 CEO 구스미 유키